4월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움직임이 활발합니다. <br /> <br />모두 확정된 건 아니지만. <br /> <br />5개 신당 이름만 봐도 '미래' '새로운' 같이 중복되는 단어가 보이죠. <br /> <br />봇물 터지듯 창당이 이뤄지다 보니, 헷갈린다는 분들 많은데요. <br /> <br />창당 주도 세력별로 구분해봤는데요. <br /> <br />여당 정치인이 주축이 된 가칭 '개혁신당'과, 민주당 세력 중심의 '새로운미래'와 '미래대연합'이 있고요. <br /> <br />금태섭·류호정 전 의원이 주축인 '새로운선택', 양향자 의원이 창당한 '한국의희망'이 제 3지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 정당을 만들기 위해선 여러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창당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설립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때 200명 이상의 발기인을 모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 문턱은 더 높은데요. <br /> <br />최소 5개의 시·도당을 창당해야 하는데, 각 시·도당의 법정 당원 수는 1,00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5개 시·도에서 창당해야 하니 총 5,000명 이상을 모아야겠죠. <br /> <br />이후 새 정당은 창당대회를 열어야 하는데, 대회 5일 전까지 일간지에 공고해야 하고요. <br /> <br />중앙선관위에 신고하면 정식 정당으로 등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과정을 거치려면 많은 돈과 사람이 필요하겠죠. <br /> <br />신당 창당의 비용은 천차만별이고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, <br /> <br />지난 2002년 창당한 정몽준 대표의 '국민통합21'은 16억 2,100억 원이 들었다고 공개했고요. <br /> <br />2014년 안철수 의원이 참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30억 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창당 비용을 크게 줄였는데요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가칭 '개혁신당'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한 건에 10원 정도인 문자 메시지 발송은 최소화하고 0.5원 정도가 드는 대량 발송 이메일을 보냈다는데요. <br /> <br />개혁신당 홈페이지에는 오늘 기준 5만 1,000명 넘는 당원이 모였고요. <br /> <br />지난 6일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려하게 진행됐던 중앙당 창당대회 풍경도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대전과 서울의 큰 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많은 사람을 모아 대규모로 진행했고 무대 설치와 대관료 등에 큰 비용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에는 유튜브로 생중계 돼 대규모 대회를 열 필요성이 줄어든 만큼, 규모가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힌국의희망과 새로운선택 모두 큰돈을 들이지 않고 의원회관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151401599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